아이유 각막 손상

아이유 각막 손상

아이유 "각막 손상 입은 것 같아, 눈이 안 떠져 "… 영화 '드림' 촬영 중 일어난 일

아이유/ 출처 - 이지금'IU Official

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'드림' 촬영 뒷이야기를 유튜브 ‘이지금 [IU Official]’ 을 통해 공개했다.지난달 30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'이지금 [IU Official]'에는 '[IU TV] 개봉이라는 한 골을 위해 3년간 달려온 소민 pd '드림'' 영상이 올라왔다.

 

이 영상에서 아이유는 영화 '드림'을 한국과 헝가리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, 아이유는 헝가리 촬영을 대부분 NG 없이 소화해 주목을 받았다. 제작진이 "찍는 족족 다 오케이다"라고 하자 아이유는 "입만 열었다 하면 오케이다. 오케이잡이! 나는 헝가리의 오케이잡이"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.

아이유/ 출처 -이지금'IU Official , 프로듀사

그러던 중아이유는 헝가리의 강한 자외선으로"근데 진짜 눈이 너무 아프다"라며 눈 통증을 전했다. 이어 그는 "사실, 지금 컨디션은 복합적이다. 정신적인 컨디션은 좋지만 눈은 좀 아프고, 머리는 맑은데 다리가 좀 아프다.  또, 얼굴은 좀 건조하지만 표정은 밝다"면서도 "걱정했던 것에 비해 아주 좋다"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키기 바빴다.

 

아이유 / 출처 - 나의아저씨 , 이지금'IU Official

그러나, 아이유는 다시금 "햇빛이 너무 세서 눈이 너무 아프다. 각막 쪽에 손상을 입은 것 같다. 왜 해외에 나갈 때 선글라스를 쓰라고 하는지 알겠다"며 자외선으로 인한 눈 통증의 고충을 털어놨다.

앞서, 아이유는 본인의 청각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.

아이유, 청각 이상 "매일 매일 지옥처럼 보내…"

인터뷰하는 아이유 /출처 -이지금'IU Official

아이유는 지난 2022년 3월 'IU 다큐멘터리-조각집 : 스물아홉 살의 겨울'에서 콘서트 준비과정을 소개하면서, 이관의 연골부가 평상시에도 비정상적으로 계속 열려 있는 이관개방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가 있다.

 

다큐멘터리 속 노래 연습을 하던 아이유는 "귀가 약간 안 좋다"라며 "하품할 때처럼 귀가 열린다"라고 본인의 증상을 설명했다. 이어 "귀가 열리면 내 안의 소리가 들리는데 노래를 하면 더 크게 들리게 되니깐 울린다"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.

 

이어, 병원을 찾은 아이유의 모습도 담겼는데 의사는 "현재 이지은(아이유 본명)님의 증상은 개방성 이관증(이관개방증)이다"라며 "개방성 이관증의 원인을 알 길이 없다, 혹여나 노래부르실 때 압력이 많이 가는데 그렇게 되면 열릴 수 있다"라고 진단했다.

 

곧바로 의사는 "청력은 안 떨어지게 노력할 거지만 예기치 않게 변수가 생길 수 있다"고 했고 "가급적이면 위험성 따르는 수술을 안 하고 외래적인 단계에서 시술을 하는 거다"고 설명했다.

 

이후 다시 공연 준비에 들어가면서 아이유는 "이건 긴장감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"라며 "긴장을 해도 압이 올라가고, 그런 상태에서 노래를 하면 쉽게 압이 올라가면서 귀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"라고 고충을 털어놨다.

 

아이유, 청력 난조에 단독 콘서트 조마조마하면서 진행

아이유 / 출처 - 아이유 sns

또한, 그는 작년'2022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 : 오렌지 태양 아래' 두 번째 날 공연을 마친 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청각 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바가 있다.

 

3년 만에 진행된 단독 콘서트에서 그는"사실 오늘 공연은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"며 "보통은 첫 공연이 훨씬 어렵고 둘째 날은 목 컨디션이 안 좋더라도 훨씬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는데, 귀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인지 조마조마하면서 공연을 준비했다"라고 전했다.

 

이어 "심각한 건 아니지만, 귀를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들이 1년 전부터 이어졌다"며 "이번 공연은 진짜 나만 잘하면 된다, 당일 내 귀만 멀쩡하면 된다"라고 다짐하며 무대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. 이어, 아이유는 "다행히 목 상태는 좋았지만, 어제 공연 끝부터 귀가 조금 안 좋아져서 어젯밤과 오늘 리허설하면서 약간 지옥 같은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" 라고 밝혀 현장에 있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.

 

이관개방증은 자신의 숨소리나 목소리가 울리게 들리고 귀가 막힌 듯한 증상을 보인다. 이 병은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기도한데,증상이 지속되거나 약물로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하다.

 

한편 아이유는 지난 2008년 15세의 나이로 가수로 데뷔했다. 2009년 ‘좋은 날’을 시작으로‘너랑 나’ ‘금요일에 만나요’ ‘셀러브리티’(Celebrity) 등 줄줄이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인만의 히트곡을 냈다.

 

또한, 그는 2011년부터 ‘드림하이’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‘프로듀사’ ‘달의연인-보보경심 려’ ‘나의 아저씨’ ‘호텔 델루나’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로도 활동해 만능엔터테이너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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